[2022 카타르 월드컵] 18일차 리뷰 (8강 1, 2경기)

16강 일본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했던 크로아티아가 브라질과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에 승리하였다.
모로코가 스페인에 승리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크로아티아 1 : 1 브라질 (승부차기 4 : 2)

출처: FIFA 트위터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비니스우스의 돌파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브라질은 빠른 공격 전개로 공격했지만, 크로아티아의 강한 압박과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시도하여 공격을 시도하였다. 날카로운 플레이로 브라질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반전은 서로 압박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공격을 저지하였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후반 2분 만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브라질 밀리탕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골문 쪽으로 흘렀지만,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막아냈다. 리바코비치의 선방 쇼가 시작되었다. 이후에도 브라질의 결정적인 찬스들이 있었지만 리바코비치의 연이은 선방으로 브라질의 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켜버렸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브라질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막는 데에 성공하였다.

경기는 0대0 무득점으로 연장전이 진행됐다. 승부차기로 갈 것만 같았던 승부는 연장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페트코비치가 연장 후반 12분에 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연장전은 양 팀 한점씩 주고받았고 승부를 가리기 위해 승부차기를 진행하게 됐다. 크로아티아의 선축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키커 크라시차가 성공했다. 브라질의 첫 키커 호드리고는 상대 콜키퍼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두 번째 키커 크로아티아의 로브로 마예르와 브라질의 카세미루, 세 번째 키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와 브라질의 페드로가 성공하였다. 크로아티아가 3대2로 앞서고 있었다. 네 번째 키커 크로아티아의 미슬라프 오르시치는 성공하였고 브라질의 마르퀴뇨스는 골대를 맞추며 성공시키지 못하였다. 승부차기 스코어는 4대2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났으며 4강에 진출하였다.

 

2경기) 네덜란드 2 : 2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3 : 4) 

출처: FIFA 트위터

전반 초반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메시의 패스를 몰리나가 골로 연결하며 팽팽한 흐름을 아르헨티나가 깼다.

네덜란드는 후반 시작하면서 베르바인과 더룬을 빼고 베르하위스와 코프메이너르스를 투입하여 변화를 해주었다. 그러나 후반전 분위기는 아르한티나가 가져가며 경기를 이끌었다. 메시를 중심으로 네덜란드를 공격했다. 후반 26분 아르헨티나의 아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하여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두 점 뒤진 네덜란드는 포기하지 않으며 추격을 시작하였다. 후반 38분 우측 측면에서 베르하위스가 올린 크로스를 베르호스타가 헤딩으로 골을 연결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를 네덜란드가 가져오면서 동점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였다. 후반 추가시간 11분에 네덜란드는 프리킥을 얻었다. 코프메이너르스가 프리킥을 짧게 연결했고 베르호스트가 골로 연결하여 극적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 2대2로 경기가 끝났다.

승부 결정은 연장으로 미루어졌다.
연장전은 아르헨티나가 조금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네덜란드는 골키퍼 노페르트의 선방으로 실점 상황을 모면하기도 하였다. 양 팀 역전 골을 성공하지 못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네덜란드 첫 번째, 두 번째 키커 반다이크와 베르하위의 슈팅은 아르헨티나 골키퍼 마르티네스에게 막혔다.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두 번째 키커 메시와 파레데스는 성공하여 아르헨티나가 2대0으로 앞서기 시작하였다.
세 번째 키커인 네덜란드의 코프메이너르스와 아르헨티나의 몬티엘은 성공하였다.
네 번째 키커 네덜란드 베르호스트는 성공하였고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는 실축하여 네덜란드가 한점 따라갔다.
다섯 번째 키커 네덜란드 뤼크 더 용이 성공하여 희망을 살렸지만,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가 성공하여 아르헨티나가 3대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