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수비로 승부차기까지 가며 스페인에 승리한 모로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투입된 곤살로 하무스의 해트트릭에 힘임어 포르투갈이 승리.
7경기) 모로코 0 : 0 스페인 (승부차기 3 : 0)
객관적인 전력상 위인 스페인을 상대해야 하는 모로코는 수비라인을 내려 육탄방어와 조직적으로 수비 하며 경기를 했다. 스페인은 촘촘한 모로코 수비진에 막혀 빌드업으로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모로코는 미드필더부터 스페인을 압박하여 봉쇄하였고 수비수들은 질식 수비를 하며 스페인의 공격을 차단하였다. 간간이 스페인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골키퍼 야신 부누 선방에 막혔다. 모로코는 수비에 집중하였지만 몇 번의 역습 상황에서 스페인의 골문을 위협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전후반과 연장전 또한 스페인의 압도적인 공격 전개와 모로코의 질식 수비, 위협적인 역습이 반복되며 양 팀 무득점으로 경기는 끝났다. 수비에 성공한 모로코가 강한 상대 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하였다. 모로코가 선축으로 시작하였다. 모로코는 1~2번 키커 압델하미드 사비리와 하킴 지예흐는 모두 성공했다. 스페인은 1번 키커 파블로 사라비아는 골대를, 2번 키커 카를로스 솔레르는 골키퍼 야신 부누에게 막히며 실축하였다. 모로코 3번 키커 바드르 바노운가 성공하지 못하면서 스페인은 추격할 수 있는 기회였으나 3번째 키커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마저 실패하였다. 모로코의 4번 키커 아크라프 하키미가 성공하며 승부차기는 3대0 모로코의 승리로 끝났다.
모로코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8경기) 포르투갈 6 : 1 스위스
양 팀은 초반에 후방에서 빌드업을 하면서 기회를 노리며 서로 탐색을 했다. 전반 16분 포르투갈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17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하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하며 골을 넣었다. 이후 선제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쇄도하던 페페가 헤딩으로 골을 만들었다.
스위스도 동점 골과 만회 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에게 막히거나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5분 우측 측면에서 올린 달롯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곤살로 하무스가 추가 골로 넣으며 멀티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한 포르투갈은 후반 10분에 게레이루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을 넣었다. 이 추가 골은 2골 넣은 하무스가 어시스트를 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12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 골을 넣었다. 샤키리가 올린 공이 포르투갈 수비의 머리 맞고 반대로 흘러갔다. 이때 마누엘 아칸지가 발을 갖다 대며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공격을 했다. 후반 21분에는 주앙 페릭스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하무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포르투갈의 8강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스위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반격하여 슈팅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이 게레이루의 도움을 받아 팀의 6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6대1 포르투갈의 대승으로 끝났다.
8강 진출한 포르투갈은 앞선 경기 승자인 모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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