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폴란드와 세네갈을 이기 8강에 진출했다.
3경기) 프랑스 3 : 1 폴란드
D조 1위 프랑스는 C조 2위 폴란드와 16강전에서 맞붙었다. 전반전에는 중원 장악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점유율도 비슷했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였다.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44분에 프랑스가 깼다. 킬리언 음바페의 수비 뒷공간 패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멈춰 세운 뒤 왼발로 골로 연결하였다. 전반 종료 직전의 골로 프랑스는 전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였다.
폴란드는 후반전에 위험을 감수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고 폴란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8분 첫 골 어시스트를 한 음바페는 오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여유 있게 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를 하였지만,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후반 46분 음바페는 마루쿠스 튀랑의 도움을 받아 세 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후반 추가 시간에 프랑스의 우파메카노의 핸들링 반칙으로 폴란드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레반도프스키가 키커로 나섰지만, 프랑크 골키퍼 요리스에게 막혔다. 그러나 프랑스 선수들이 레반도프스키의 킥보다 먼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을 하여 반찬이 선언됐다. 그래서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두 번째 시도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폴란드가 한점 추가하여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4경기) 잉글랜드 3 : 0 세네갈
B조 1위 잉글랜드는 A조 2위 세네갈을 상대했다. 세네갈은 경기 초반 잉글랜드를 강하게 압박하여 잉글랜드를 위협했다. 전반 22분 세네갈은 리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무산되었다. 전반 31분에는 디아가 슛을 했지만, 잉글랜드 골키퍼 픽포드에게 막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잉글랜드가 역습을 시도하였고 전반 38분 주드 벨링엄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조던 헤더슨에게 낮은 크로스를 했다. 헤더슨은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필 포든의 헤리 케인에게 패스를 했고 케인은 바로 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을 하였다.
후반 12분에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포든의 침투와 드리블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부카요 사카가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가하였다. 이후 3골의 여유가 있는 잉글랜드는 주축 선수들을 빼면서 체력 안배를 했다. 세네갈은 공격수들을 투입하여 득점을 노렸으나 잉글랜드 수비진에 막혔다.
남은 시간은 무난하게 경기가 끝났고, 잉글랜드는 무실점으로 프랑스와 8강에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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